안녕하세요! [별린이 성장기]입니다.
2월의 시작인만큼, 이번달에 잘 보이는 별자리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2월이 가기 전에 한번 찾아보러 갈까요??
🍫2월에 볼 수 있는 별자리🍫
2월에 볼 수 있는 별자리들 중에는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6가지 별자리들도 포함되어 있어요!
(기린자리, 세페우스자리, 용자리, 작은곰자리, 카시오페이아자리, 큰곰자리 보러 가기)
[별린이 성장기] 겨울 간식 대신 겨울 별자리 추천
안녕하세요! [별린이 성장기]입니다. 여러분! 제철 음식이 맛있고 몸에 좋다는 건 다 아시죠? 이처럼 제철 별자리 아니 계절별 별자리도 놓쳐서는 안 되는 존재들이랍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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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위의 6가지 별자리들을 제외한 10가지 별자리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1. 쌍둥이자리
쌍둥이자리는, 쌍둥이 형제인 '카스토르'와 '폴룩스'의 우애에 감동한 '제우스'가 이를 기리기 위해 만든 별자리예요.
두 형제는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와 '고니'로 변신한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카스토르'가 죽게 되자, 불사의 몸으로 마음대로 죽지 못하는 '폴록스'는 '제우스'에게 부탁해서 자신의 형제와 함께 죽는 것을 택합니다.
이런 둘의 우애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별자리라고 합니다.
어디서 보는데?
쌍둥이자리는 오리온자리의 북서쪽에 있는 별자리예요.
황도 12궁의 하나로, 겨울 저녁 하늘에 잘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황도 12궁?
황도 12궁은 황도 즉, 태양의 궤도를 분할하는 12개의 별자리를 뜻해요.
우리가 흔히 아는 별자리 점성술에서 사용되는 별자리들이라고 합니다!
2. 오리온자리
'오리온'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로 뛰어난 사냥꾼이었다고 해요.
'오리온'은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아르테미스'의 오빠인 '아폴론'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해요.
어느 날 '아폴론'이 멀리서 사냥하고 있는 '오리온'을 과녁 삼아 동생과 내기를 했고, 그 과녁이 '오리온'인 줄 몰랐던 '아르테미스'가 '오리온'을 명중하게 돼버리고 말았어요.
나중에 그 과녁의 정체가 '오리온'인 것을 알게 된 '아르테미스'는 큰 슬픔에 빠졌고,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제우스'에 의해서 오리온자리가 만들어졌다고 해요.
어디서 보는데?
오리온자리는 주로 겨울철에 높게 떠 있어요.
오리온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북쪽에서 동쪽으로 가는 방향을 향해야 해서, 북쪽 하늘을 찾고 오른쪽 상단으로 눈을 돌리면 오리온자리를 발견할 수 있어요.
오리온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오리온의 세 대성인 베텔게우스(알파(α) 별), 벨라트릭스, 리겔(베타(β) 별)이에요.
이들은 오리온자리의 선을 이루며, 크고 선명한 별들로 눈에 띄기 쉬워서, 이 세 대성을 찾으면 오리온자리의 위치를 상대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3. 황소자리
황소자리에서 황소는 '제우스'가 페니키아의 공주 '유로파'를 유혹하기 위해 변한 모습이라고 해요.
'유로파'는 결국 눈부신 하얀 황소로 변한 '제우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제우스'의 설득에 넘어가 그의 아내가 되었다고 해요.
어디서 보는데?
황소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오리온자리 북서쪽에서 커다란 V자 모양을 찾으면 돼요.
오리온을 들이받으려고 달려드는 황소의 뿔이라고 생각하시면 찾기 더 쉬울 거랍니다!
황소자리의 V자 형태에 가장 밝은 별은 알데바란으로, 알데바란 근처에는 히아데스라는 이름의 성단(수십에서 수백 개 별들의 집단)이 있고, 황소 어깨에는 플레이아데스라는 이름의 성단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좀생이별이라고 불러요.)
두 성단은 맨눈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4. 토끼자리
토끼자리는 정확한 기원이나 신화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별자리이지만, 두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어요.
첫 번째 설은 '오리온'이 평소 토끼 사냥을 좋아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별자리라는 것이고,
두 번째 설은 시칠리아 섬에 야생토끼가 너무 많아서 사냥꾼인 오리온과 큰 개자리 사이에 두어서 야생토끼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게 했다는 이야기예요.
여기서의 토끼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토끼가 아니라, 귀가 더 크고 뒷발이 더 길면서, 굴속에 살지 않는 산토끼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어디서 보는데?
토끼자리는 겨울 남쪽하늘에서 볼 수 있어요.
오리온과 관련되어서 만들어졌다는 추측이 있는 만큼, 오리온자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답니다.
오리온자리의 남쪽과, 큰개자리의 서쪽에 작게 위치해 있어요.
5. 게자리
게자리는 '헤라클레스'가 '에우리테우스' 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12가지 과업 중 2번째 과업과 관련이 있어요.
2번째 과업으로 '헤라클레스'는 괴물 물뱀 히드라와 혈전을 벌이게 되고, '헤라클레스'를 미워하던 '헤라'에게 명령받은 '게'에 의해서 발가락을 물려요.
하지만 그 '게'는 결국 '헤라클레스'에게 밟혀 죽게 되고, '헤라'가 자신의 명령을 수행한 보답으로 '게'를 하늘로 올려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해요.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용자리도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 중에 하나였었죠!!) (보러 가기))
어디서 보는데?
게자리는 쌍둥이자리와 사자자리 사이에서 볼 수 있어요.
주로 4 등성 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눈에 잘 보이지는 않아요.
6. 큰개자리
큰개자리는 사냥꾼인 오리온자리의 뒤에 작은개와 함께 위치해 있고, 모두 오리온의 사냥개였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해요.
또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 '라이라프스'라는 큰 개의 이야기라고도 해요.
마을 사람들과 가축을 잡아먹은 여우를 '라이라프스'가 몇 달 동안 끈질기게 쫓아서 잡았고, 이를 인정해 주는 차원에서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고 해요.
어디서 보는데?
큰개자리는 겨울철에 오리온자리의 남쪽에서 볼 수 있어요.
또한 큰개자리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를 알파별로 품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이에요.
(시리우스는 별 자체가 밝은 게 아니라, 지구에서 8.7광년이라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보인다고 해요.)
시리우스가 위치해 있는 부분이 삼각형 모양의 머리 부분이고, 그 근처에 북처럼 생긴 몸통과 꼬리와 네 다리가 길쭉하게 뻗어져 있어서 큰 개의 형상을 바로 떠올릴 수 있답니다.
7. 작은개자리
작은개자리와 관련된 이야기는 총 3가지가 있어요.
우선 첫 번째로, 작은개자리는 큰개자리와 마찬가지로 오리온의 사냥개들 중에 한 마리라고 알려져 있어요.
두번 째로는 '매라'라는 그리스 신화 속 개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매라'는 살해된 주인 '이카리우스'의 시체를 찾아내서 주인의 딸에게 알려준 충견으로, 신들이 이러한 마음을 가상히 여겨서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는 자기 주인인 '악타이온'을 물어 죽인 맹견 '메란포스'가 작은개자리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태양의 신인 '아폴로'의 손자인 사냥꾼 '악타이온'이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목욕 장면을 훔쳐봤고, 이에 화가 난 '아르테미스'에 의해서 사슴이 되었다고 해요. 사냥개인 '메란포스'는 주인을 몰라보고 물어 죽이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랍니다.
어디서 보는데?
작은개자리는 쌍둥이자리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큰개자리와 달리 개의 형상을 띄고 있지는 않아서 한눈에 찾기에는 어려운 편이에요.
8. 외뿔소자리
외뿔소자리는 17세기 초에 독일인 페트루스 플랑셔스가 은하수 속의 희미한 별을 모아 만든 별자리이에요.
전설에 의하면 외뿔소는 동물이 아니라 유니콘이며, 말을 닮은 몸체에 영양과 비슷한 꼬리, 그리고 이마에 한 개의 뿔이 있다고 해요.
어디서 보는데?
외뿔소자리는 작은개자리, 쌍둥이자리, 오리온자리, 큰개자리에 둘러싸여 있는 별자리에요.
외뿔소자리는 오리온자리의 베텔게우스,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을 이은 '겨울의 대삼각형'의 중앙에 위치한답니다. 밝은 별이 적어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은하수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어요.
9. 마차부자리
지혜의 여신 '아테네'의 아들이었던 아테네도시의 왕 '에릭토니도스'는 절름발이었고, 본인 다리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서 말 4마리가 끄는 마차를 발명했다고 해요.
제우스가 이 발명을 크게 여겨서 마차부자리를 만들어 하늘에 올렸다고 합니다.
어디서 보는데?
마차부자리는 북두칠성에서 국자 그릇 방향으로 쭉 가다 보면 보이는 오각형의 별자리예요.
오각형을 이룬 별들 중에서 제일 남쪽에 있는 2 등성은 옆에 있는 황소자리의 별로, 두 별자리가 이어져 있는 것처럼 보여요.
10. 에리다누스자리
태양의 신 '아폴론'의 아들 '파에톤'은 자신이 '아폴론'의 아들인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아버지의 마차를 빌려 타지만, 말을 탈 줄 몰랐기 때문에 세상을 온통 불바다로 만들었다고 해요.
'제우스'는 이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마차에 번개를 내렸고, 결국 '파에톤'은 에리다누스 강으로 떨어져 죽게 되었다고 해요.
어디서 보는데?
에리다누스자리는 긴 뱀 형태 혹은 큰 강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 비교적 눈에 띄기 쉬운 편이에요.
토끼자리와 오리온자리 근처에서 볼 수 있어요.
남쪽의 하늘에 높이 떠 있는 별자리로, 남쪽 지평선 근처에서 주로 관측돼요.
오늘은 2월에 보기 좋은 별자리를 알아봤어요!
이렇게 하나 하나 따져서 직접 찾기 힘들때는 저희 <별 헤는 밤> 앱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을 수 있으니 한번 사용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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