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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이야기/알쓸별잡5

[알쓸별잡]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그럴싸한데...? 오늘의 알쓸별잡의 주제는 멀고 멀고 머나먼 과거의 사람들이 주장한 가설과 그 가설들의 유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천문학의 역사에서 가장 큰 일이라고 한다면, 몇 세기 동안 정설로 받아지던 천동설이 저물고 지동설이 인정받은 사건이 있습니다. 천동설 천동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며, 온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하는 이론입니다. 그렇다면 이 천동설은 어떠한 근거로 주장되었으며, 왜 받아들여지게 되었을까요? 우선, 지금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 많은 상식들을 한번 잊고 생각해 보죠. 여러분은 태양이 중심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자전과 공전 등 많은 것들을 모르고 있는 겁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가장 유명한 지식인이 이렇게 말하는 거죠. 자연은 흙, 물, 불, 공기 이렇게 4개의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 2024. 4. 2.
[알쓸별잡] 2월은 대체 왜! 이번 알쓸별잡에서는 지금이 아니면 4년 후에 이야기해야 하는 주제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며칠 전 4년에 단 한번 오는 2월 29일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왜 2월만 다른 달들보다 더 짧고 29일이 4년마다 돌아오는가에 대해 궁금해하신 적 없으신가요? 이는 천문학적 요소와 정치적 요소가 결합되어 나온 결과물입니다. 먼저 천문학적 요소는 지구의 공전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구의 공전주기가 1년인 365일이라고 알고 계시는데요. 그러나 이는 사실 정확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지구가 태양을 도는 공전주기는 사실 약 365.25일입니다. 여기서 365일을 빼고 남은 0.25일들이 4년간 모여 하루를 만들게 되는데, 이 하루가 바로 2월 29일이 된답니다. 그렇다면 왜 다른 달도 아닌 2월에 29일이 .. 2024. 3. 1.
[알쓸별잡] 번외편! 알아두면 쓸모있는 별 보기 잡지식! 오늘 알쓸별잡은 평소와는 다르게 알아두면 쓸모 있는 별 보기 잡지식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이번 알쓸별잡에서는 여러분들의 첫 별자리 관측을 위한 준비와 팁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언제 별을 보러 가지? 우선 별을 보러 출발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날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때 날짜는 단순히 여러분이 쉴 수 있는 날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 밤하늘에 떠있는 별이 잘 보이는 날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절을 고려하면 습도가 높은 여름보다 습도가 낮은 겨울이 더 별을 보기 좋습니다. 그 이유는 여름철의 높은 습도는 대기 중에 수증기를 만들어 다른 계절보다 구름이 더 많이 생기게 만들고 그로 인해 빛을 차단하여 별이 잘 보이지 않게 만듭니다. 그러나 겨울의 경우 낮은 기온과 낮은 습도로 대기가 안정되어.. 2024. 1. 26.
[알쓸별잡] 동양의 천문학 안녕하세요 알아둬도 쓸데 있을까 싶은 알쓸별잡 두 번째 시간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어쩌다 사람들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별자리가 자리 잡게 되었는가를 알아보았는데요. 그런데 혹시 반대로 이런 궁금증은 생기지 않으셨나요? [동양에서도 별이 보였을 텐데 동양의 천문학은 없었을까?]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동양 천문학의 증거 : 첨성대 서양뿐만 아니라 동양에서도 천문학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는 국내의 유명 문화재인 첨성대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첨성대가 신라 선덕여왕 시절 지어진 건축물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학교를 다니며 배워 알고 있으실 테지만, 첨성대가 세상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라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그러나 저희가 이렇게 첨성대.. 2024. 1. 9.